일본 나고야 여행 (24.02.10~24.02.12)

처음으로 설 연휴에 해외 여행을 나가보았습니다.
남들은 연휴에 다들 어디를 간다고 하지만, 통 여유가 나지 않아 ‘그들만의 리그’인가보다..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가족들이 다들 정말 가는건지 여러번 물어 볼 정도로 급하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라서, 여기 저기 다니지는 못했지만.. 되돌아봐도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에 사설 주차장에 주차 대행으로 차를 맡기고 공항에 들어오니, 왠걸 새벽 공항에 사람이 이리 많을 줄 상상도 못 했습니다.
공항이 6시부터라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환전 신청 해 둔 것을 찾을 수도 없이 그냥 검색대를 통과하고, 환전 하려다가 면세구역에는 ATM이 없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면세구역 내 환전소는 현금만 받는 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면세점 구경만 하다가 비행기를 타고 엄청 흔들리면서 나고야 도착.. 이후에는 가족들의 일정에 따라 움직였네요.
첫날부터 기린 맥주 공장 투어를 하고, 저녁에는 빅카메라 구경이랑 시내, 미라이 타워 구경
둘재날은 투어 버스를 타고 도요타 박물관 투어, 나고야성, 도쿠카와원 들을 차례로 들러 구경하면서 한 바퀴 투어를 했습니다.
셋째날은 아침 먹고 바로 공항으로 와서 면세점 구경 하다가 비행기 타고 인천 도착. 대행으로 맡겨 둔 차를 받아서 집으로..

짧다면 짧은 여행이었지만, 간만에 가족들이 모두 동분서주/우왕좌왕 하며 보낸 재미난 시간이었기에 뜻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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