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 LLM 고치기

지난 주말에 시작한 local LLM 만들기 놀이가 아직도 진행중이다.그럭저럭 모양을 갖추고 질문하면 대답도 곧잘하곤해서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특히 원하는 자료를 올리고, 그 자료 안에서 대답을 요구하고 싶은데 그 부분이 잘 안 되는 것 같다.서버 사양이 너무 낮아 한번에 많은 일을 시킬 수 없는 것도 좀 아쉽다. 아침에 확인해 보니, 밤새 돌린 작업이 […]

엔진오일 교체

벼르고 벼르던 엔진오일을 갈았다.작년 추석 즈음에 엔진오일을 갈았던 것 같아서 올해도 추석 전후로 교체하려고 했지만, 도통 여유가 없었다.1년넘게 운행거리가 5000킬로미터도 되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엔진오일은 갈아야했다.다행히 마이클 앱에서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었고 집근처 카센터에서 당일 예약이 가능했어서 10만원에 캐스트롤 마그넷이라는 엔진오일로 30분만에 교체했다.엔진오일을 갈아서인지 차가 더 조용해진 것 같다.

아이폰 17 프로

하루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내내 있다가 저녁 시간에 강남 애플 스토어를 갔다.휴대폰을 바꾸기로 정했기 때문이다.어차피 바꿔야 한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빨리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컬러는 오렌지만 아니면 될 것 같았는데, 파란색은 너무 포터 색 같아서 결국 은색으로 결정했다.사진도 많아서 용량도 올렸다.이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은 깨끗이 잘 썼어서 보상판매가 가능하다고 했다.그 동안 고생했던 휴대폰에게 인사를

주말은 local LLM 설치 놀이

주말에 무엇을 하며 놀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미니 서버를 한계까지 가동 해 보기로 했다.chatGPT와 Gemini 모두가 버거운 시도일 것이라고 말렸으나, 그럴수록 해 보고 싶어졌다.시키는대로 설치는 금방 했고 어렵지 않게 로그인 화면도 볼 수 있었다.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는데 질문을 하면 대답을 보기까지가 너무 오래걸렸다.간단한 질문에도 대답이 10초는 걸리는 것 같았다. 기대보다 훨씬 못 한 속도에 실망이 컸다.GPT의 도움을

금요일 저녁은 피자부페

오후 일정을 마치고 정시 퇴근을 했다.정시 퇴근은 너무 좋다. 예전 회사는 정시 퇴근을 해도 시간이 늦었지만, 이 회사는 정시 퇴근을 할 때 해를 보며 퇴근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퇴근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숏패딩을 사고, 저녁은 마트 안에 있는 피자부페를 갔다.혼자 온 사람도 은근 많아서 신기하긴 했다.피자 부페인데 피자도 있지만 볶음밥, 떡볶이, 치킨,

빙판도로

어제 밤새 눈이 엄청 왔는지 인터넷이 난리다.30분 도로를 3시간 걸려서 퇴근했다는 글들도 보인다.역시 직장과 집은 가까운게 좋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출근길도 창문으로 보아하니 이미 빙판이다.도로가 이미 아이스링크같은 느낌이다.

첫눈

어제 추위가 대단했던지라 오늘은 아침에 단단히 입고 나갔다.점심에 잠깐 해를 볼 때는 따듯하게 느껴졌는데, 오후 퇴근할 때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올 겨울 서울에서의 첫 눈이다.

저기압

주말에 한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사실은 그 이전부터 기분은 좀 안 좋았다.회사에서 언제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 것 같아 조마조마하다. 밖으로 티는 내지 않으려 하지만 얼굴에 드러나는 표정과 분위기는 감추기 힘든 것 같다.아침에 출근하니 직원들이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볼 때 그냥 몸이 좀 안 좋다는 두루뭉술한 거짓말로 넘어갔다.12월이 시작되었고, 좀 더 조급해졌다.

주말,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5

오랜만에 시간이 좀 여유로운 주말인 것 같다.지난주에도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왠지 바쁘게 지나간 느낌이어서 이번주 주말은 좀 편히 쉬고 싶었다.그래서 새벽부터 서버를 수정하고 블로그에 글을 적어본다. 오전에는 밀린 집안 일을 하고, 오후에는 간만에 넷플릭스를 봤다.기묘한 이야기 시즌 5가 새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한 번에 몰아볼까 하다가 그냥 보기로 했다.3번째 에피소드까지 보고 있는 중인데 역시 재미있다. 저녁에는

첫 포스팅

첫 글을 쓰기까지 2달이 걸렸다.사이트가 안정적인지 보고 싶었고, 어떻게 꾸밀지도 고민이 필요했다.정작 블로그 테마를 적용하는데는 2시간이면 충분했다.일상과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적어두는 공간만 필요한 것 뿐이라 간단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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