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동네 목욕탕

아침에 상가집을 급하게 다녀왔다.서산까지 가느라 아침 8시에 나왔고, 가서 조카들을 데리고 오느라 집에 들어온 시각은 1시정도였다.가벼운 집안일들을 하고 좀 쉬다가 간만에 목욕탕을 갔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인지 머리도 좀 아프고, 날도 추워서 뜨듯한 물에 담그고 쉬고 싶었다.만원을 들고 나갔는데, 카운터에 보니 성인은 11000원으로 올랐다.급히 지갑을 꺼내 1000원을 빼서 내고 들어갔다.목욕탕은 이제 나이든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지만, 가끔 아빠를 […]

만약에 우리

간만에 극장을 갔다.날씨가 너무 추워서 예매를 취소할까 했지만, 오랜만의 극장이라서 그냥 갔다.‘만약에 우리’라는 영화를 어제 예매 했는데, 예매를 한 이유는 인터넷의 글 때문이었다.‘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라는 임현정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 글에 이 노래가 올라와 있었고 이 노래가 주제곡이라고 했다.영화덕분에 이 노래가 유투브에서 순위가 올라가고 있는데, 댓글이 재미있다고 했다.댓글을 보니 다들 더 잘해주지 못 했던 것을

돌풍

비나 눈이 오려는지 날은 흐린데 기온은 낮지 않다.하지만, 바람이 밤새 엄청나게 불었고 하루종일 불어대고 있다.카페 출입문이 풍압에 밀려서 열릴정도였고, 거리에서도 눈을 뜨고 걷기 힘들정도다. 아침에 원격지 서버를 간만에 접속해서 일을 좀 시켜봤는데, pdf 파일이 너무 크고 무거웠나보다.pdf to MD 컨버팅 중 결국 서버가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원격지 서버를 임대받아 사용중인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헛웃음이 난다.

안녕 2026년

2026년이 시작되었다.어제와 같은 해가 떠 오르고 어제와 같은 하루가 시작이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고 하니 뭔가 신기하기도 하다.하지만, 늘 그렇듯이 같은 하루가 지나가는 것일뿐이란 생각이 더 많은것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인가 싶다.

안녕 2025년

2025년의 마지막날이다.오전 일과가 끝나고 오후에 일정 2개를 마치고 치과를 가고 싶었지만, 치과도 예약이 안 되면 진료를 못 본다.치과가 예약이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된다.아픈때를 미리 알고 예약하라는 느낌이어서 매번 예약을 잡을 때마다 좀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치료보다는 교정이나 임플란트같은 것을 더 하기 위해서 그런것인가 싶기도 한데, 치과를 옮겨야 하는지 고민이다.어제에 이어서 허리도 계속

힘들고 허리 아픈 오후

한달만에 중요한 일정이 오후에 잡혔다.한달에 2번씩은 해야 하는 일정이지만 케이스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간만에 하는 일정이지만 늘 그렇듯이 익숙하게 하긴 하는데 다 하고 보니 허리가 너무 아팠다.날이 추웠어서 그런 것인지 퇴근길에 택시를 타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하지만 택시비를 아끼면 치킨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후동행카드로 전철을 타고 집에 왔다.막상 집에 오니 너무 힘들어서 오트밀 하나 데워먹고

징검다리 휴일

오늘만 지나면 또 주말을 쉴 수 있기에 휴가를 낼까 했지만, 휴가 갯수도 얼마 없고 직장에 눈치도 보여서 그냥 출근하기로 했었다.아침에는 밀린 일을 좀 하고, 오후에는 정규 일을 하는 것이었는데 정규일을 시작하자마자 클레임이 들어와서 하루종일 기분이 씁쓸했다.따지고 보면 내 잘못인 부분도 있는지라, 반성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듯 하다.아직 감정 조절이 잘 안 되고 뒤끝이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였다.아침에 일어나서 대청소를 하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케이크와 빵들을 먹고 하루 쉬었다.성당을 가 볼까 했는데 아무도 동의하지 않아서 그냥 집에 있었다.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이긴 하지만 결국 평일이다.똑같이 일을 하고 똑같이 끝나니까 큰 의미는 없다.저녁 식사를 외식으로 했다.터키 음식점을 예약해서 갔는데, 굳이 예약을 할 필요는 없었던 듯 했다.예전에는 이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던 것 같은데 경기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인지 혹은 장소가 달라서 그런 것인지 그냥 그냥이었다.집에 와서 LLM 공부를 했다.

비 그리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아침부터 비가 스물스물 내리더니, 오후에는 꽤 많이 왔다.오전에 일을 마무리하고 1년간 미루었던 퇴직금 신청을 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전화를 했는데 의외로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어서 살짝 감동이었다.하긴 퇴직금 신청을 하는 사람에게 매몰차게 굴 이유는 없을테니까.집에 오는 길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 올까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신발이 다 젖은 관계로 심부름을 시키기로 했다.케이크가 남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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