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과를 좀 일찍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정리를 좀 하고, 잠깐 외출을 하러 다시 나왔는데..
정말..깜짝 놀랐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얇은 바람막이 하나 걸치고 나갔다가, 버스 기다리는 동안 덜덜 떨 뻔 했습니다.
분명히 엊그제까지는 그렇게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제 비가 온 후에 날이 갑자기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춥게 있다가 버스를 타니 왜 그리 노곤노곤해지는지..
백화점을 들렀는데, 사람들의 옷차림이 심상치 않습니다.
평소에 그런 것들을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전시된 옷들도 사람들도 모두 따뜻하게 입고 있네요.
차로 출퇴근하느라 날씨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더니..
뉴스에서도 내일부터는 초겨울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올 한해가 슬슬 지나가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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